일상생활에서 쓸 때나
사회생활 할 때 자주 틀리는
단골 맞춤법들이 있는데요
말할 때는 몰라도
카톡이나 메일을 주고받을 때
저도 가끔 헷갈리더라고요
자주 쓰는 표현들 중에
어떤 것들이 있고
제대로 된 맞춤법은 뭔지
제대로 알아보려고 해요
되 vs 돼
되는 ~하로 바꿨을 때 어울리면 쓰고
는 ~해로 바꿨을 때 어울리면 쓰는
표현이에요
ex) 그렇게 하면 안 돼
빨리 회사원이 되고 싶다
데 vs 대
데는 경험한 것을 말할 때 쓰이고
대는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전달할 때
쓰이는 표현이에요
ex) 지금 가는 데가 어디야?
어제 누가 마블 영화 봤대
있다가 vs 이따가
있다가는 공간에 머무는 걸 표현하고
이따가는 시간을 의미하고
조금 후에를 뜻해요
이따가라는 말이 뭔가 어색해서
자주 헷갈리는 표현이죠
ex) 카페에 있다가
조금 이따가
안 vs 않
안 : 아니의 줄임말이자
문장 안에서 안이라는 단어를 빼도
말이 되면 써도 되고
않 :아니하 ~의 줄임말이자
문장 안에서 않을 빼면
말이 안 되면 안 돼요
ex) 어제 전화 왜 안 했어?
영화 보러 같이 가지 않을래?
어떡해 vs 어떻게
어떡해는 어떻게 하다의 줄임말인데요
당황할 때 쓰는 말이에요
어떻게는 상태나 방법, 의견에 쓰이는데요
ex) 오늘 비 올 거 같은데 어떡해?
비행기를 놓쳤는데 어떻게 해야 해?
몇일 vs 며칠
몇일은 사실 없는 단어예요
며칠이 맞는 단어이고
몇+일 합성어가 아니랍니다
ex) 몇 월 며칠이야?
왠만하면 vs 웬만하면
왠만하면은 없는 단어이고
웬만하면이 맞는 표현이에요
왠은 부사로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의미를
뜻해요
웬은 어떠한/ 어찌 된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ex) 웬만하면 넘어가려고 했는데
지금 날씨에 웬 눈이지?
웬지 vs 왠지
웬지도 사실 없는 말인데요
왠지가 맞는 말이에요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 이에요
ex) 오늘따라 왠지 우울해
맞추다 vs 맞히다
맞추다는 어떤 걸 끼어서 넣을 때 사용해요
맞히다는 정답을 맞히다 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ex) 퍼즐을 맞추다
과녁을 맞히다
~히 vs ~이
문장이나 단어에서 끝음절의 소리가
'히'로 나면 ~히로 쓰이고
끝음절의 소리가 '이'로 나면
~이로 쓰여요
ex) 깨끗이, 따뜻이
솔직히, 정확히
하든지 vs 하던지
하든지는 현재형으로 사용할 때 쓰이고
하던지는 과거형으로 사용할 때 쓰여요
ex) 일을 하든지 말든지
내가 뭘 하든지
얼마나 놀랐던지
마음 아파하던지
할게 vs 할께
의문문의 경우에 ~께를 쓰고
나머지는 ~게를 써요
ex) 일할게요
참여할게요
참여할까요?
일할까요?
봬요 vs 뵈요
봬요는 뵈어요를 줄여서
뵈어 -> 봬요라고 사용되는데요
뵈요는 웃어른을 대할 때 주로
사용해요
ex) 다음에도 봬요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결제 vs 결재
결제는 대금이나 돈을
주고받아 거래 관계를
끝내는 걸 의미하고
결재는 결정할 권한이 있는
분이 밑에 사람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승인한다는 걸 뜻해요
ex) 카드 결제 해주세요
보고서 올렸으니 결재 부탁드립니다
~데로 vs ~대로
~데로는 장소나 위치를 나타낼 때 사용하고
~대로는 행동이나 상태를 의미해요
ex) 높은 데로 갈래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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