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저번에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다뤘었는데요
이번엔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을 다뤄보려고 해요
요즘은 전보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님들이
통계적으로 많아진 거 같더라고요
고양이에게 먹이면 안 되는 음식을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고양이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고양이 에게 먹이지 마시오

우유나 치즈

디즈니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면 
고양이 캐릭터들이 우유를 먹는 장면들이
흔한데요 하지만 실제로 고양이에게
사람이 먹는 우유나 치즈를 먹이면
소화불량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고양이는 락토스라는 성분을 소화시키는 곳이
없기 때문에
설사를 하면서 탈수증상을 초래해
위험할 수 있어요
요즘은 고양이 전용으로 나온 우유도
판매하고 있으니 락토즈프리 우유로
주시는 것이 좋아요
 

날달걀

가끔 반려묘 생식 레시피에 달걀노른자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날달걀 흰자에는 아비딘이라는 
성분이 비오틴 결핍증을 유발해
식욕저하, 피부염 등이 일어날 수 있어요
날달걀의 경우 살모넬라균이 번식했거나
기생충이 췌장염을 일으켜
생명에도 위협할 수 있으니
안 먹이는 게 좋아요
고양이 간식레시피나 생식 레시피에
달걀을 포함시키고 싶다면
꼭! 익혀서 먹이는 게 좋겠죠!

초콜릿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초콜릿은 치명적인데요
초콜릿 원료 카카오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고양이는 테오브로민을 소화시킬 수 없어
구토, 경련, 발작을 일으키고
대량 섭취했을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요

포도

고양이가 포도나 건포도를 먹으면
껍질에 독소를 일으키는 성분이 있어
신장에 타격을 주어
설사, 구토, 급성 신부전증에
걸릴 수 있어요

생선, 생고기

고양이 하면 당연히 생선을 먹을 것 같은
편견이 있지 않나요?
저 역시 정보를 알기 전까지 당연하게
고양이는 생선을 먹어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고양이가 익히지 않은 생선은
박테리아나 아니사키스 기생충을 감염시켜
설사, 복통,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
날생선이나 생고기엔 살모넬라균이나
대장균도 있을 수 있어
식중독에도 걸릴 수 있으니
생선 같은 경우는 꼭! 익히고
가시 같은 거 걸려 질식, 식도파열 위험 없게
가시도 꼼꼼하게 발라서 주도록 해요
 
고양이가 생선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조금씩 먹이면서 
반응을 보는 것이 좋아요
만약 밑에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에 가는 게 좋아요

고양이 알레르기 증상

재채기
피부가 붉게 변함
구토
설사
숨을 가쁘게 쉬는 경우
눈이 붓는 경우
자꾸 긁는 경우
털을 심하게 그루밍하는 경우
 

고냥이

 

식물

고양이 같은 경우 헤어볼을 토하려고
본능적으로 풀 같은 걸 뜯어먹는데요
독성이 있는 식물을 잘못 먹었을 땐
호흡곤란, 설사, 구토
심하면 사망까지 하니
최대한 모르는 식물을 먹지 못하도록 하는 게 좋아요
만약 밑에 식물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풀을 먹고 이상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하고
이상증상이 없더라도 알 수 없는 풀을 먹었다면
안심하지 말고 지켜봐야 해요
헤어 볼 때문이 아니더라도 영양 상태가
부족하면 풀을 먹는 것일 수도 있어
수시로 영양상태를 체크해야 하고
헤어볼이 최대한 많이 안 쌓이도록
브러싱을 해주는 게 좋아요
 

먹으면 안 되는 식물

아스파라거스
알로에
백합
튤립
수국
캐모마일
아이비
유칼립투스
히아신스
토마토
나팔꽃
산달래
샤프란
도라지
양귀비
은방울꽃
담쟁이덩굴
 

참치캔

참치도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길고양이에게 급하다고 참치캔을 
사서 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참치캔을 그대로 따서 주면 혓바닥이
베일 위험도 있고
사람이 먹는 참치의 경우
비타민 E를 파괴하는 효소가 있어요
많이 먹을 경우 고양이 몸에
염증성 지방이 생겨
황색지방병에 걸릴 수 있으니
고양이 전용 참치캔이 아닌 경우
주지 말아야 해요
 
음식은 아니지만 고양이가 좋아하는
털실은 먹으면 장폐색이 일어날 수 있어
웬만하면 놀지 못하게 하는 게 좋아요
고양이가 먹는 사료나 간식 말고
다른 음식을 줄경우 반드시 
소량씩 주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면서 먹이는 게 좋구요
직접 사료나 간식을 만들어서 줄경우
재료에 고양이가 먹어도 되는지
확인 후 만드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