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음식을 먹으면 강아지들이 주위에 꼭 와서
간절한 눈빛을 보내며 달라고 할 때가 있죠
하지만 강아지들이 먹었을 때
구토 및 설사 심하면 사망까지 할 수 있는
음식들을 알려드리고 실수로라도 먹었을 경우
대비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녹차, 콜라,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메틸잔틴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는데
강아지가 섭취했을 경우
심박수 증가, 발작, 구토 등 일으킬 수 있어요
포도
포도에는 강아지가 먹었을 때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는 독성이 있어요
소량으로도 위험할 수 있고, 대량으로 먹었을 땐 급성 신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초콜릿
초콜릿은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테오브로민이라는 물질로 인해 강아지의 몸 안에 축적되어 위장 장애로 구토, 설사를 일으키고
대량으로 먹었을 경우엔
경련, 발작, 내출혈, 심박수 증가, 심정지 등
유발할 수 있어요
초콜릿의 경우 먹었을 땐 1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병원에 데려가야 하고
집에서 응급처치 한다고
구토를 시킬 경우 더 위험해질 수 있으니
급한 경우 강아지가 평소 다니던 병원에 전화해 응급처치 방법을 문의하고 최대한 빠르게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해야 해요
씨가 들어있는 과일
사과씨 같은 경우 아미그달린 성분이 있는데 분해하면서 독성을 만들어내요
이 독성은 사람에게도 안 좋지만 강아지는 독성을 분해하는 기관이 없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자두나 복숭아 같은 씨가 포함된
과일인 경우 장을 막을 수 있어
심하면 장폐색, 식욕부진 심한 경우 수술로 빼야 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양파, 마늘, 고추, 대파
마늘이나 양파 같은 경우 티오황산염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헤로몰로빈 침전을 일으켜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 현상이 일어나고 호흡이 가빠지며 구토, 설사, 혈뇨, 청색증, 식욕저하가
일어날 수 있어요
강아지들마다 소화흡수 능력이나 음식에 따라 반응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소량을 먹었어도 강아지의 상태를 살펴보고 빨리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를 하는 게 좋아요
자일리톨
자일리톨은 흰색가루 형태의 사람의
구강 관리 제품에 들어있는 성분인데요
강아지가 먹었을 경우 소량이라도
간부전, 발작, 저혈당 등을 일으키고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의 양이 증가해
심하면 10분 이내 증상이 나타나요
익힌 닭뼈
닭뼈 같은 경우 익히면 단단해지게 되는데
강아지가 씹어서 먹게 되면
부러질 때 날카로워져 식도나 위장에 상처를 입혀 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장기가 뚫려 장폐색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요
만약 강아지가 먹었을 경우 아무리 잘 씹어먹었다고 해도 장기 내에서는 어떨지 모르니
병원으로 가서 엑스레이 촬영을 해서
정확하게 판단해야 해요
급하다고 억지로 집에서 구토하게 만 들 경 우 역류하면서 또 다른 상처를 입게 될 수도 있으니
잘못된 방법으로 응급처치를 할 경우
더 심해질 수 있으니
병원에 꼭 문의를 해보는 게 좋아요
검은 반점 고구마
고구마라면 모든 강아지들이 환장하는 음식 중에 하나죠
저희 집 반려견도 너무 좋아하는 간식인데요
검은 반점이 있는 고구마의 경우 곰팡이가 핀 건데
이포메아마론이라는 독소가 있어
강아지가 먹었을 경우
식욕감퇴, 호흡곤란, 구토, 설사를 유발하고,
심할 경우 간이 괴사할 수 있으니
고구마를 찔 때 확인하셔야 해요
견과류(마카다미아)
견과류 종류는 거의 먹으면 안 될 수도 있는데요 강아지들마다 알레르기 반응 일으키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웬만하면 안 먹이는 게 좋고, 그중에 마카다미아는 강아지에게 중독을 일으키는 견과류 중에 하나예요
먹었을 경우 췌장염, 구토, 기력저하, 경련, 식욕감퇴, 고열증상 등 신경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우유
강아지들은 우유에 락토오스 성분이 있는데 이를 분해하는 락타아제가 부족해 소화를 잘 못 시켜요
일반 사람이 먹는 우유를 강아지가 먹었을 경우 설사, 구토, 알레르기반응을 일으켜요
만약 우유를 먹이고 싶다면 요즘 반려견이 먹어도 되는 우유도 시중에 팔고 있으니
강아지용 우유를 되도록 먹이는 게 좋겠죠!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때 옆에서 반려견이 쳐다본다면
맘이 약해져서 소량이라도 주게 되거나
먹여도 되나? 고민을 하게 되는데
걱정하면서 먹이는 것보단
강아지가 확실하게 먹어도 되는 간식만 주는 게 반려견을 위한 행동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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